인식체계 3

하고 싶은 말을 간단히 줄이자면, 어떤 대상을 바라볼 시 주관을 완전히제외한 객관으로 바라볼 순 없다. 객관적으로 나타난 수치들도 현실의 대상을 익숙한(혹은 익숙하지 않은) 수체계로 치환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기대와 욕망을 대상에 투영하여 바라본다. 물론 그게우리가 바라는 대로 대상이 움직여준다는 소리는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대상은 따로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대상을 인식하는 인식체계에 나타난 모습은 그 인식체계가 짜여져 있는 패턴에따라 나타난다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들이만약 뉴트리노로 되어 있었다면 물체가 단단하다라는 관념은미친 소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란 것이다


덧글

  • Entropy 2011/09/02 17:58 # 답글

    ...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은근히 공감가는.
  • jane 2011/09/02 18:02 #

    ^^;;; 사실 에드문트 후설의 글을 제가 조금 응용한 것일 뿐입니다. 책이 더럽게 어려우므로 읽어보시란 말은 못하겠습니다-_-;
  • jane 2011/09/05 12:19 #

    그러나 영혼은 뉴트리노이자나?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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